지난 25일(금) 오후 엄교섭 도의원(더민주, 용인2)의 용인 중앙시장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설을 맞이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용인 중앙시장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 건립을 약속받은 것이다.

설 명절을 앞둔 25일 오후, 엄교섭 도의원은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진행된 상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고찬석·김용찬·김중식·남종섭·지석환·진용복(가나다 순)도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양진철 용인부시장,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강시한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설맞이 전통시장 첫 행선지로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올해 도입하는 경기지역화폐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정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콘텐츠의 중요성과 재래시장의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을 강조했고, 용인 중앙시장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주차장 증설, 용인 중앙시장 광장의 비가림막 증설 등을 요청했다.

그 중 중요하게 다룬 내용은 주차장 확대사업으로, 용인 중앙시장은 공영 주차장이 2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상인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시장에 주차장이 증설된다면 주차난으로 전통시장 방문을 꺼렸던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이에 대해 엄 의원은 "시장 상인들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중앙시장 주차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앙시장 주차장 건립을 위한 도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 즉석에서 용인 중앙시장 주차장 조성비를 도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밝혔다.

또한 백군기 용인시장, 고찬석·김용찬·김중식·남종섭·지석환·진용복 도의원, 남홍숙 시의원도 뜻을 같이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엄교섭 도의원은 “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간담회를 통해 직접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