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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용인경찰, 부검의 소견내용 밝혀 승용차서 극단적 선택 도구 발견
  • 천진철 기자
  • 승인 2019.01.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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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숨진채 발견된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의 부검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구두소견이 나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8일 오전 숨진 A(43세) 씨의 유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신을 살펴본 부검의가 “혈액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할 때 사용되는 도구가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사망시 시신의 혈액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A씨의 시신에서 외상을 비롯해 특별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확실히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며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행적조사를 통해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 오후 2시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한 도구를 구입한 사실과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한 기록을 확인했다.
 
A씨는 이후 귀가했다가 같은 날 오후 9시쯤 집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A씨 차량이 세워져 있던 공터 주변 CCTV에는 A씨 차량이 진입한 이후 다른 차량이나 사람이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 조사 등을 분석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25분쯤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가족은 같은 날 새벽 4시 38분쯤 “집에 있던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공터에서 A씨를 찾았다.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천진철 기자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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