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도내 주요 고속도로 TG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행락철을 앞두고 음주로 인한 대형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23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부선 등 도내 고속도로 11개 노선 32개 진출입로에서 진행되는 이번 단속에는 고속도로 순찰대와 교통기동대 , 교통외근 등 교통경찰은 물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에 나서며 총 4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단속에서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을 엄격히 적용하고, 그동안 음주단속의 사각지대로 악용된 하이패스 구간의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부스를 축소ㆍ운영할 예정이다. 또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을 원칙으로 강경대응에 나서며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행위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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