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윤리 우수사례

[경기뉴스타임]다음달 1일 출범하는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의 도덕성 제고와 성공적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자윤리법상 준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7월 1일 취임하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은 오는 8월 31까지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해야 하며,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들의 재산등록 사항을 등록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관보나 공보에 게재하여 공개하여야 한다.

또한,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이 3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 이내에 이를 매각 또는 백지신탁 하거나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선출직공직자가 이러한 공직자윤리법상 의무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각 기관 담당자들이 재산심사 등 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헌법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윤리 담당 부서장 등 430여명이 참석하는 2018년 공직윤리 담당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공직윤리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8년 공직윤리 운영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22만여명의 공직자와 1,700여개 기관이 사용하는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10년만에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금년 말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메뉴 간소화·신고방식 개선 등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제고, 프로세스 개선·빅데이터 통계 분석 적용 등을 통한 심사의 정확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스템의 직접 사용자인 각 기관 담당자들에게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의견도 수렴한다.

박제국 차장은 “이번 연찬회는 각 기관 공직윤리 업무 담당관들이 공직윤리제도 혁신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공직윤리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직윤리제도 발전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도모하는 한편,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가 성공적으로 출범,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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