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회의 진행 계획

[경기뉴스타임]국방부는 10일 목요일 14시 국방부에서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독일 6.25전쟁 의료지원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여석주 국방정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의 축사와 함께 6.25전쟁사 분야에 정통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관련국가 및 관련부처, 학술기관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의 6.25전쟁 의료지원활동을 검토하고 학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와 같이 6.25전쟁 당시 인도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가치 아래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국가들의 의료 지원활동을 발굴·연구하는 작업은 그 국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지원국들과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시키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존 의료지원국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들 중 인도와 이탈리아의 주한 무관들도 참석하여 독일의 6.25전쟁 의료지원활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건설적인 의견을 보탤 예정이다.

향후, 국방부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하는 것을 공식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의료지원국에 포함 시 이를 2018년 국방백서에 수록하고,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관련 기념물과 역사 자료 등 출판물에 6.25전쟁 의료지원국 활동 내용을 신규화하여 등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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