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세계 방산시장연감

[경기뉴스타임]국방기술품질원은 30일 기품원 국제회의실에서 각 군,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계 방산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방산시장에 대한 정보를 분석 및 전망하고 방산업계 관계자들과 방산수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기품원의 ‘세계 방산시장 분석 및 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방위사업청), 유망 수출품목 발굴 관리 방안(고려대학교) 등 방산수출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도, 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방산수출 활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기품원은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17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배포한다.

연감은 8대 분야 주요 무기체계에 대한 세계 시장 전망, 주요 획득계획, 시장환경 및 수출전략 등의 폭넓은 정보를 수록하고 있어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상, 함정, 항공무기체계에 대한 제작업체, 임무 기능, 운용국가, 운용 수량 등의 장비별 운용현황이 부록으로 제공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과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과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쟁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와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품원은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주요 무기체계에 대한 수출 가능성 분석, 해외 입찰정보 등을 방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7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 자료실의 발간물·단행본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고, 해외 군수품 입찰정보는 방위사업청 D4B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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