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예술교육연구회’팀과 진부초등학교 학생들

[경기뉴스타임]외교부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 ‘강원문화예술교육연구회’팀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브루(Brou)시의 쥘베른 초등학교를 방문해 동 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유네스코 협력학교 문화예술교육 교류 사업’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수업과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이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 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아리랑 함께 부르기’,‘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단소 연주하기’,‘가오리연 만들기’등 양국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을 제공했다.

프랑스 어린이들은 사방치기, 윷놀이 등의 놀이를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었고, 한국 어린이들은 프랑스 전통 공예와 요리를 배우며 현지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동행한 진부초등학교 학생 9명은 프랑스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 문화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렸다.

특히, 마지막날 선보인‘미녀와 야수’뮤지컬은 프랑스 측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이번 교류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진부초등학교 5학년 강태임 학생은“프랑스와 한국 학생들이 양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프랑스 국민들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교류 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직접 주체로 참여하는 다양한 국민 공공외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문화 외교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뉴스타임  webmaster@kgnewstime.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