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용인대, 연합 대학생 봉사활동 ‘우리동네 용반장’ 성과 공유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1월 24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우리동네 용반장’ 4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지역사회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학생 서포터즈‘우리동네 용반장’은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연합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연계 활동과 학과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혁신지원사업의 취지에 맞춰 학생 실무경험 확대와 지역사회 돌봄 지원을 연결한 사례다. 참여 학생들은 ▲장애인분과 ▲보건의료분과 ▲노인분과로 나뉘어 지역 밀착형 복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경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ESG센터장(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이수정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 서지영 용인대학교 교수(혁신사업추진단 부단장), 박은하 용인대학교 교수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애인분과는 이경진 ESG센터장의 지도 아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와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 상점가 내 무장애길 이용 정보를 주제로 한 안내 영상 3편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보건의료분과는 이수정 치위생과 학과장의 지도 아래, 치위생과 학생들과 용인시치과의사회가 협력하여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치과 진료 활동을 운영했다.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건강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

노인분과는 정채원 건강재활과 학과장의 지도 아래, 건강재활과와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이 함께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8자 밴드 운동 영상을 제작·보급하며 고령층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향상에 힘썼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분과별 활동 결과 발표와 함께 제작 영상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헌신한 공로로 이수정 학과장과 정채원 학과장이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경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ESG센터장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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