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보도자료(용인신릉중, 19인의 학생-교사 작가 출판기념회 개최… 문장 속 씨앗, 책의 숲이 되다)

용인신릉중학교(교장 이돈채)는 11월 26일 ‘2025 북作북作 책쓰기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출판을 기념하는 ‘문장 속 씨앗, 책의 숲이 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경기도교육청의 독서인문교육 추진 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읽기 및 쓰기 역량과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역량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총 19명(학생 7명, 교사 12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책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書로 성장하는 우리’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지역사회의 문인인 권지영 작가에게 글쓰기 강의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 출판물은 에세이, 단편소설, 시집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창적 시각을 담았다. 교사들도 전문적학습공동체 ‘일상 속 쉼표 하나’를 통해 디지털 기반 글쓰기에 참여해 학생 창작 활동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출판기념회는 학생 대표의 출판 과정 소개, 작품 낭독회, 전시 및 포토존 운영 등 학생 주도로 구성된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완성된 도서는 학교도서관에 비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은 “책으로 출판된 것을 보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신릉중학교 이돈채 교장은 “책 출판 경험이 학생들에게 자존감과 성취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교육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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