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유치원(원장 김학춘)은 11월 17일(월), 동백유치원 유치원 강당에서 ‘제5회 나눔놀이터-지구별 별별마켓’ 프리마켓 수익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프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260,000원 전액을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공동모금회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지구별 별별마켓’은 유아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물건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으로,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교육활동이다. 유아들은 종이죽 화분,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바다유리 키링, 바다유리 어항, 양말목으로 만든 소품과 종이 팽이 등을 정성껏 만들어 판매했으며, 학부모회에서도 마크라메 키링을 제작해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백유치원 유아들과 교직원, 그리고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이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백유치원 김학춘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통해 지구를 아끼는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배우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놀이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나눔은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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