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보도자료(용신중,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 숏폼 부문 최우수상 수상)

용신중학교(교장 신홍철)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광주미디어센터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KCMF)」에서 본교 1학년 학생 3명이 숏폼(Short-form)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은 전국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대회로,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용신중학교 학생들의 작품 「디지털 중독」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청소년의 일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작품은 디지털 속에 갇혀 점차 고립되는 청소년의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강렬하게 담아내어, 청소년 스스로의 문제의식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청소년 특유의 솔직한 시각과 공감대가 돋보였다”는 평을 내렸다.

이 같은 성과는 용신중학교가 운영 중인 자율교육과정의 결실로 평가된다. 본교 자율교육과정은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독창성과 잠재력을 계발, ▲개인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수업, ▲학년별 핵심역량 구체화, ▲AI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혁신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디지털 리터러시를 동시에 키우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 또한 그러한 배움의 결과물이다.

용신중학교 신홍철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운영이 창의적 성과로 이어진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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