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 신설될 동백IC 위치도 (한국도로공사 제공)

영동고속도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동백IC 설치 사업의 국토교통부 연결허가가 최종 확정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용인시을)은 국토교통부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설치 사업을 위한 연결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동백IC 신설은 신갈 분기점과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사이에 새로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용인시민, 특히 동백지구 일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수원신갈IC나 마성IC로 장거리 우회해야 했다. 

이에 손명수 의원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핵심공약으로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추진’을 내세운 바 있다. 손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손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에게 동백IC에 대한 신속한 연결허가 승인과 후속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손명수 의원실

이번 연결허가 승인으로 동백IC 설치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협약 체결과 설계 및 착공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손명수 의원은 “동백IC 설치를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이제는 동백IC의 조기 개통을 위해 용인시를 비롯한 각 정부 기관과 힘을 모아 시민 여러분께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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