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이 오는 24일까지 로고와 배너는 물론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받을 소상공인 25개사를 모집한다. 

프랜차이즈와 기존 지원업체를 제외한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관내 소상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매출을 확인해 영세한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한다.

진흥원은 2015년부터 ‘용인시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사업’을 용인시에서 위탁받아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해 오고 있다. 홍보와 마케팅에 필요한 로고, 홍보물, 웹 등의 디자인과 제작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자인 전문 인력의 1:1 상담 후 디자인부터 제작, 인계인수,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디지털 결과물의 경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관리자 교육과 일정기간 유지 보수 등의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진흥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은 평균 99.17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물가 상승과 경쟁 심화로 어려운 시간들을 보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 상황에 맞춰 소상공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자인 지원사업의 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 지원사업 공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소공인육성팀(031-8067-5040)으로 하면 된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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