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 ＠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역사와 문화재 자료를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을 확장하고 처인구 원삼면에 있던 족보자료관을 박물관으로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 1층에 있는 아카이브실은 용인의 역사와 행정, 인문자료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 공간이다. 2014년부터 박물관이 소장한 도록 보고서, 도록, 사전 등의 자료를 전시해 왔다. 박물관 측은 늘어나는 자료의 보관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고를 확충했다고 전했다.

아카이브실에 소장된 도서와 자료는 총 5861권이며 열람만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용인시박물관 3층으로 이전한 족보자료관 ＠용인시

박물관 측은 또 구봉(九峯) 이석호 명예교수가 기증한 족보 3000여점 등을 소장하고 있는 족보자료관을 처인구 원삼면에서 박물관 3층으로 이전해 더 많은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박물관 관계자는 “용인의 역사·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카이브실 개편과 족보자료관을 이전했다”며 “시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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