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후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용인시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부 후보와 3선 도전에 나선 정춘숙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국민경선(당원 50%, 일반국민 50%)을 실시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부승찬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이 용인시병에 공천한 고석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부 후보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뛴 정춘숙 의원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경제·민생·외교 파탄 그리고 국민의 입을 막는 ‘입틀막’을 더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에 대한 수지구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수지의 교통·문화·교육 수준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며 “누가 나라를 바로잡고 수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본선에서 당당하게 겨루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승찬 후보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방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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