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주차공간이 가득 찬 처인구청 부설주차장에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다. ＠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할인권 적용 시간을 축소하고 직원 주차장을 외부에 확보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준공 후 40년을 넘긴 처인구청사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의 불편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지난 4일부터 장시간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주차 할인 적용을 최대 2시간까지로 축소했다. 종전에는 주차 시간에 제한이 없었다. 

구는 또 개방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청 밖 개인(법인) 소유의 땅 2곳에 5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용인두드림교회 30면, 김량장동 339번지에 20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용인 8구역 등에 추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관계자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새 청사를 마련하기 전까지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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