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이 28일 용인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오전 시의회에서 ｢용인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신 의원의 진행으로 유진선, 이윤미, 박희정 의원과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선 용인시는 물론 전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들은 생태계 교란 확산을 막고 생물다양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선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 주무 부서인 시 환경과, 각 구청 산업환경과, 산림과, 생태하천과, 도로과 등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 협업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용인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엔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관련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홍보 및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 의원은 “도시가 발전하고 성장함에 따라 생태계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좋은 방안들이 조례에 알차게 담기고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져 하천과 산림 등 관내의 자연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