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에서 열번째) 등 내빈들이 24일 열린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가 24일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 신축 예정부지 맞은편에 있는 은혜샘물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임대청사에서 행정서비스만 제공해 드리고 있지만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와 체육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훌륭한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지역 유수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681㎡ 규모로 조성되며 민원실, 강의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축물은 유수지라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필로티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비는 총 21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동백3동은 지난 2020년 1월 동백동에서 분동해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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