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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김동연 지사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계획 표절"이 시장, "경기도 구상을 정부가 표절" 주장한 김 지사 반박... "정부 발표는 작년 3월, 김 지사도 그때 정부 계획 환영한다고 했다"
  • 이혁주 기자
  • 승인 2024.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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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열렸다. [대통령실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동ㆍ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 것 같다"고 한 발언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표절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시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누가 표절했는지는 발표 시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며 "지난해 6월 김 지사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계획은 이보다 앞선 3월에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내용을 재탕하다시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반도체 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여야, 이념과는 상관 없이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추진해 나가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가 민생토론회에서 지난해 3월 발표한 내용에다 추가 투자 등의 상세한 계획을 국민에게 설명한 것을 김 지사가 '표절', '국민호도'라는 말을 써가며 근거도 없이 시비를 건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용인 등 경기남부 지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관계 장관들이 설명한 것과 관련해 18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이건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 것 같다. 작년 6월 내가 경기도 중점 과제를 밝히면서 똑같은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지난 15일 민생토론회에서 설명한 반도체 구상은 작년 3월에 정부가 발표한 것을 중심으로 하되 용인 국가산단에 삼성전자가 당초 계획보다 60조원 늘어난 36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 등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15일 정부가 용인 등 경기 남부권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김 지사는 환영한다며 경기도도 돕겠다는 입장을 냈다"며 "그랬던 김 지사가 이제 와서 중앙정부가 자신의 구상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의 경우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과 관련해 철통보안을 유지하면서 중앙정부, 삼성전자와 협의해 추진했다"며 "이 과정에서 국가산단 제안의 주체는 용인시와 삼성전자로 경기도와는 의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김 지사의 구상을 표절했다고 하는 주장은 근거도 없고 사실과도 다르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 시장은 "김 지사 주장이야말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며 김 지사가 작년 6월에 이야기했다는 반도체 관련 구상이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설명한 계획과 같다고 한다면 김 지사야말로 3개월 전인 작년 3월에 정부가 자세히 발표한 경기남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표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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