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용인시 발대식에서 10년 이상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 온 공로로 용인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김민기 의원실]

김민기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용인시을 더불어민주당)이 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용인시 발대식'에서 용인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용인지역에서 10년 이상 매년 나눔에 동참하는 기관과 개인 18곳에 수여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06년 용인시의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17년째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에 걸쳐 자신의 월급 전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 2016년엔 기부액이 1억 원을 넘어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누적 기부금액도 현재까지 2억 5,000만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1회 고액 기부자는 많아도 김민기 의원처럼 꾸준히 오랫동안 기부를 이어온 분은 찾기 어렵다"며 "이례적인 기부자"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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