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온라인 작성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19개 시험지구 중 온라인 작성시스템을 활용한 원서접수 방식을 시범 운영하는 것은 용인 시험지구가 최초다. 

온라인 작성시스템 활용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현재 주소지가 용인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대리접수자는 온라인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다.

운영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csatapply.kice.re.kr 이다. 일반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 및 태블릿 pc 환경에서도 작성 가능하다. 단, 간편 인증서나 휴대폰을 통한 본인 인증을 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에 입력한 후 출신고등학교(소속교)에 원서 접수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 오후 5시 내에 방문하여 입력 내용에 이상이 없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출을 마무리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 지역이고 타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인 경우에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최종 접수가 가능하다. 이 경우 신분증 외에도 주민등록초본과 졸업증명서를 지참하여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 한다. 구체적인 시스템 사용과 관련한 내용은 용인교육지원청 및 용인 관내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온라인 작성시스템의 선제적 도입이 대면 접수로 인한 감염병 예방, 선택 과목을 정하는 수험생의 시간적 여유 확보, 과목 입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최소화 등 수험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수험생들이 공정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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