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8일 충남 당진에서 '한지붕 우리가족' 행복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수지청소년문화의집]

용인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이 '한지붕 우리가족'이라는 행복이벤트를 마련해 가족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붕 우리가족'에 참여한 가족들은 지난 18일 충남 당진의 왕매실마을에서 매실을 수확하고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만들었다. 또 전통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쑥설기와 지역에서 생산된 두부로 조리한 된장찌개를 먹으며 가족의 우애를 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모님께서 원하는 것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일 텐데, 오늘 부모님과 보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도 "생전 처음으로 직접 매실을 수확해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들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한 이벤트를 계속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화요일~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문화의집 방문과 캠페인에 관한 문의사항은 전화(031-328-9881~4)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yiyf.or.kr/sujiyouth)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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