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과 28일 제1기로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시사 경제'를 진행했다. [사진=신갈청소년문화의집]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과 28일, 관내 청소년(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 시사경제(이하 청시경)'를 진행했다. 

청시경은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시사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이해하고, 그들이 미래에 직면할 사회경제적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각각 2시간씩 4회에 걸쳐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세계 경제구조의 역사, 변화추이, 세계화와 소득의 분배, 소득격차 및 빈곤 등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소년에게는 다소 난해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CSV(공유가치창출)·SDGs(지속가능 발전목표)·ESG 경영 등의 경제 용어를 익히고,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러한 가치들을 기업이 어떻게 실천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 시간은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경제 상식을 재미있는 문제로 풀어보는 경제 골든벨로 마무리했다.

청시경 참가자들은 “개인의 작은 아이디어가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TV에서 나오는 경제 용어들을 이해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또 “프로그램이 짧아 아쉬웠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시경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에도 제2기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행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경제 프로그램은 물론 예술, 취미, 역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gyouth.or.kr) 또는 문의전화(담당자 : 031-328-9877)를 참고하면 된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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