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왼쪽에서 두 번째)가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및 도내 18곳 기초단체장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GTX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백군기 선거사무소]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12일 김포시 장기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및 18곳 기초단체장 후보가 공동으로 참석한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에서 GTX 용인 공약의 실현을 다짐했다.

백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경기도민과 약속한 GTX 공약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인수위가 발표한 신규노선 확대 검토라는 것은 전형적인 책임 회피식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플랫폼시티의 성공 여부는 기흥에 들어설 GTX-A 용인역이 핵심이고, 이를 중심으로 동백·성복역·신봉동 등을 철도로 연결하는 용인 전철망의 계획의 실현을 위해서도 GTX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대선시절 선거용 표만 생각하는 공약으로 무책임정치의 모습을 보여줬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며, “책임정치 실현과 함께 플랫폼시티의 성공, 용인전철시대의 성공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지방정부 후보들이 연대해 반드시 GTX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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