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취임을 기념하여 열린 어린이 그림그리기 축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24일 용산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이상일 선거사무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미술협회(이사장 장부남, 회장 이상일)가 주관한 제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인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지난 24일 열렸다.

서울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100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어린이들의 그림은 다음 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할 예정이다.

박주선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 축제를 통해 그리는 꿈이 곧 대한민국의 꿈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춰 어린이들이 대통령과 나라에 바라는 소망들, 우리 어린이들이 장차 설계하고 개척해 나갈 미래의 대한민국 모습 등을 화폭에 담는 행사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와 함께 열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나타낸 꿈을 윤석열 정부가 훌륭한 국정운영으로 잘 실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회장 [사진=이상일 선거사무소]

한국청소년미술협회는 1968년 고(故) 김종필 총리 등이 대한민국 미술과 미술교육 발전, 청소년의 미술적 재능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설립한 단체로, 그동안 장애청소년 미술공모전 개최, 장애예술가 지원, 미술교사의 교육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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