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선물 보따리 [한국민속촌 제공]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홍길동의 선물 보따리’를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쉽고 재밌는 보물찾기 놀이다. 민속마을 내 지정된 구역에서 숨겨진 홍길동의 표시(쪽지)를 찾아 선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하루 100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선물은 △최신 유행 어린이 장난감 △kt wiz 시즌 입장권 △민속촌 굿즈 등이 준비됐으며, 획득한 쪽지는 선물 교환소에서 상품으로 교환수령 할 수 있다.

관아 앞에서는 ‘조선 컬러풀 판박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민속촌의 봄 시즌 축제인 ‘웰컴 투 조선’을 즐기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 판박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르고 신기한 체험이 된다.

한국민속촌 어린이날 이벤트 기획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보물을 찾아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많은 선물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길동의 선물 보따리 [한국민속촌 제공]

한편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로 불린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색적인 축제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선보이면서 호평받는 콘텐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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