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운영한다.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고즈넉한 조선시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이 준비한 야간개장 기간의 대표 콘텐츠는 특별공연 ‘연분’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LED 퍼포먼스와 섀도 아트로 표현한 초대형 공연으로 더 새롭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 밤 8시에 민속촌 내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이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운영한다. 사진은 단청 그림자 포토존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이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운영한다. 사진은 달빛 그림자 포토존 [한국민속촌]

아름다운 민속촌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포토존들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민속촌 곳곳에 준비된 △달빛 △연분 △가마 △단청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그림자를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곡천 달 △목교 포토존도 2022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또 민속마을 초가 곳곳에서는 창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조선의 밤 생활상을 들려주는 그림자 이야기극도 운영된다.

▲한국민속촌이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운영한다. [한국민속촌]

달빛과 어우러진 조선시대 풍경과 함께 즉석에서 음식을 요리하는 야시장도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장터는 메뉴를 대폭 리뉴얼했다. 즉석 삼겹살구이, 문어구이, 통오징어튀김, 먹태구이 등 약 40종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콘텐츠기획팀장은 “귀중한 휴일 저녁 한국민속촌을 찾아준 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이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운영한다. 사진은 초대형 멀티미디어 공연 '연분' 스틸컷 [한국민속촌]

한편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로 불린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색적인 축제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선보이면서 호평받는 콘텐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