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정책지원관 7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7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지원, 조례 제정·개정·폐지 및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정책지원관에 최종 합격하면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채용기간은 1년이며, 근무실적이나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최대 5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김기준 의장은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은 물론 의회가 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응시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의회 홈페이지(www.iyongin.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용인시의회 의정담당관 인사운영팀(031-324-3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책지원관 채용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1월 13일부터 시행되어 지방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도록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도입됐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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