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이 11일 열린 용인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의회]

11일 기흥구 중동 버스차고지에서 열린 용인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행식에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광역버스‧전철역과 환승 연계를 강화하고 교통 취약지역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버스 준공영제는 올 3월 1일부터 마을버스, 일반 시내버스  97개 노선을 110개 준공영 노선으로 전환해 용인시 공공버스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165대가 운행 중이며, 앞으로 21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용인시 공공버스는 버스 옆면에 기존 상업광고를 제거하고 용인 공공버스 디자인을 부착해 누구나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김 의장은 “교통취약지역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고, 시가 직접 버스노선을 관리해 서비스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노선입찰방식의 준공영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해 110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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