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기념식 영상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장면 캡처 [사진=용인시]

용인시가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기념식은 특례시 원년 시민들과 함께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3월 1일 오전 10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념식 영상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군기 용인시장의 희망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103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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