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가 7일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가 7일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용인시는 광역시에 버금가는 110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라는 작은 틀에 갇혀 상대적인 역차별을 받아왔다"면서 "앞으로 용인시는 핵심 특례사무 이양과 더 많은 권한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용인시민이 광역시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가 힘을 쏟겠다”면서 "올해 첫 회기인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내실있는 심의를 부탁한다”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며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3건, 보고 3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9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며,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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