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사업소가 다자녀 가정에 대한 도서대출을 확대한다. 사진은 관련 안내 포스터

용인시 도서관사업소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도서대출 확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서대출 확대는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에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은 기존 7권에서 10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도서대출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관내 17개 공공 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해 다자녀 회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자녀 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 다자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대출 권수도 각기 적용된다. 다자녀 가정의 회원자격은 마지막 자녀가 만 18세에 도래할 때까지 유지된다.

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폭넓은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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