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A코리아(회장 이동준)가 9일 용인시에 성금 1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단체들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9일 ㈜GA코리아 이동준 회장 등 관계자 3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1억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7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동준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겨울을 지낼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GA코리아에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관내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사진은 모두 용인시 제공)

▲만수정 장어구이(대표 김민수)가 280만원 상당의 담요 100세트를 기탁했다.

▲역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순월)가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유림동 영락교회(목사 배덕환)가 62만원 상당의 백미 200kg을 기탁했다.

▲백암면 박곡정미소(대표 오세홍)가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서정용)가 포곡읍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한원CC(대표 김인식)가 남사읍에 280만원 상당의 김치 400kg을 기탁했다.

▲영덕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종)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최화식)가 각 92만원 상당,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했다.

▲하갈셀프주유소(대표 이종원)가 성금 100만원을 영덕2동에 기부했다.

▲죽전2동 통장협의회(회장 홍현표)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죽전패션타운 상가 번영회(회장 박시복)가 죽전2동에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상현3동 통장협의회(회장 전경옥)가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MG새마을금고 용인제일지점(지점장 이웅재)이 성금 50만원을 상현3동에 기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 2월 4일까지 총 10억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추진하며,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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