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콕으로 지친 마음 힐링하기’ 사업 실시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20가구에 ‘마음건강 키움 꾸러미’를 전달하는 ‘집콕으로 지친 마음 힐링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는 등 외부활동이 제약되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커진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됐다.

‘마음건강 키움 꾸러미’는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스파티필름 화분과 야외활동이 줄어 비타민D 결핍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 줄 비타민D 영양제로 구성됐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화분 가꾸는 법과 비타민 복용법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정란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어르신들이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회 진위면장은 “활동량이 적고,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전 국민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일상을 회복하기 전까지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미연 기자  miyeun85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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