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평택시장 가상대결, 정장선 25.9% VS 공재광 44.2% … 18.3% 격차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차기 평택시장 가상대결’에서 공재광(국민의힘) 전) 민선6기 평택시장이 정장선(더불어민주당) 현) 민선7기 평택시장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긍정’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여권 차기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도 정 시장(22.6%)보다 기타 인물(24.3%)의 지지도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범여·야 후보 중 김현정 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과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의 약진도 돋보였다.<편집자주>

차기 평택시장 가상대결, 정장선 25.9% VS 공재광 44.2% … 18.3% 격차

‘만약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정장선 현 민선7기 평택시장과 공재광 전 민선6기 평택시장이 맞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정장선 현) 평택시장을 지지하겠다고 답한 시민은 25.9% 였고,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지지하겠다는 시민은 44.2%로 공 전) 시장과 정 시장의 차기 평택시장 가상대결에서는 공 전) 평택시장이 18.3%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한편 기타 인물을 지지하겠다 12.6%, 잘모름/무응답이 17.3% 였다.

지역별로 보면 제2선거구(중앙동,서정동,송탄동,통복동,세교동)에서 정장선 현) 평택시장(19.9%)보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48.9%)의 선호도가 29%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5선거구(비전1,2동, 용이동)에서 정 시장(34.3%)과 공 전) 시장(40.1%)의 격차는 5.8%로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정 시장(28.2%)과 공 전) 시장(38.6%)의 차이(10.4%)가 제일 적게 났으며, 60대에서 정 시장(23%)과 공 전) 시장(49.9%)의 선호도 차이가 26.9%로 가장 극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市 시정운영 평가…시민 36% ‘긍정’, 46% ‘부정’

평택市 시정운영 평가…시민 36% ‘긍정’, 46% ‘부정’

정 시장의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응답한 시민들 중 12.4%가 ‘매우 잘하고 있는 편’, 23.6%가 ‘잘하고 있는 편’,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는 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2.3%가 ‘잘 못하고 있는 편’, 23.7%가 ‘매우 잘 못하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해 부정적인 평가가 46%에 달했다. 그 외 18%는 잘모르겠거나 무응답층이었다.

지역별로는 제3선거구(안중읍,포승읍,오성면,현덕면)주민 38.6%가 시정운영을 ‘(매우)잘 한다’고 평가했고, 제2선거구(중앙동,서정동,송탄동,통복동,세교동)에서 50.5%가 정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매우)잘 못한다’는 부정적 답변을 내놨다.

연령별로는 40대 50.8%가 ‘(매우)잘 못한다’고 답했고, 50대 41.1%가 ‘(매우)잘 한다’ 고 응답했다.

정당지지도, 국민의힘(40.5%), 더불어민주당(31%), 정의당(4.3%) 순

정​당지지도, 국민의힘(40.5%), 더불어​민주당(31%), 정의당(4.3%) 순

정당지지도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40.5%의 지지도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이 31% ▲ 정의당 4.3% ▲국민의당 2.9% ▲열린민주당 2.5% ▲기타정당 2.5% 순이었다. 그밖에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변이 12.3%, 잘 모르거나 무응답이 4% 였다.

지난 1월 3일 평택신문에서 발표했던 조사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29%의 지지도를 얻었고, 그 다음으로는 ▲국민의힘(26.6%) ▲국민의당(7.3%) ▲열린민주당(5.4%) ▲정의당(3.9%) ▲기타정당(4%) 순이었다.

국민의힘에 2.4% 앞서던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3개월 여 만에 9.5%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소폭 상승하며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에 앞섰다.

지역별로는 제4선거구(팽성읍,청북읍,고덕면,신평동,원평동)에서 국민의힘 46%, 더불어민주당23.3%로 제일 큰 차이(22.7%)를 보였고, 제5선거구(비전1,2동, 용이동)에서 국민의힘 35.6%, 더불어민주당35%로 가장 격차(0.6%)가 적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더불어민주당(43%)을 국민의힘(32.8%)보다 지지하는 비율(10.2%)이 높았으며 60대 이상의 연령층은 국민의힘(52.4%)을 더불어민주당(18.8%)보다 압도적(33.6%)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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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평택시장 후보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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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평택시장 후보적합도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범여권 인물들 중 차기 평택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잘모름/무응답이 29.6%로 가장 높았고, 기타 인물이 24.3%로 그 뒤를 이었다. 정장선 현 평택시장이 22.6%, 김현정 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9.3%, 오명근 현 경기도의원 5.9%, 김재균 현 경기도의원 4.7%, 김기성 전 평택시의원 3.6%의 순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평택시장 후보적합도

​범야권 평택시장 후보적합도

범야권 인물들 중 차기 평택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공재광 전 민선6기 평택시장이 39.9%로 가장 높았고, 잘모르겠다/무응답이 32.5%로 뒤를 이었다. 기타인물 12.9%,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 6.1%, 김인식 전 평택시의회 의장 4.6%, 이희태 전 평택시의회 의장 4%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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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평택경제 활성화 기여 여부

삼성전자의 평택경제 활성화 기여도

삼성전자가 평택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3%의 평택시민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평택시민 10명중 7명 이상이 삼성전자가 평택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의견을 낸 것이다. 평택시의 23개 읍·면·동 주민은 삼성전자를 칭찬하는데 아낌이 없었다.

차기 대권 적합도, 윤석열(32.4%)과 이재명(29%) 오차범위 내 박빙

차기 대권 적합도, 윤석열(32.4%)과 이재명(29%) 오차범위 내 박빙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석열(32.4%), 이재명(29%), 홍준표(8.1), 이낙연(6.4%), 안철수(4.1%), 정세균(2.9%), 유승민(2.3%), 원희룡(1.3%)순으로 응답했으며 기타 인물 2.9%, 적합한 인물 없음 4.2%, 잘 모르거나 무응답한 사람이 6.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1년 4월20~4월22일까지 3일 동안 만18세 이상 평택시민 남녀 703명 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했으며 표본은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2021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셀가중으로 가중치를 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7%P로 표본추출방법은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47.5%), SK, KT, LGU+로 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 받은 가상번호(52.5%)다. 조사방법은 ‘유/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응답률은 2.6%다.

*자료출처 : 평택신문

성미연 기자  miyeun85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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