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27일 민원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민원 친절 응대 마인드 향상을 위한 원포인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1분기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를 바탕으로 전화 및 방문 민원 응대 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기본기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1분기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시 소속공무원들은 본인의 업무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민원을 응대하는 등 내용적 측면의 친절도는 높은 편이나, 전화 수신ㆍ연결ㆍ 종료 및 방문 민원 눈 맞춤, 배웅 등 형식적 친절도에서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강점 부각 및 난점 극복을 위하여 CS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화 및 방문 응대 시 갖추어야 할 서비스 마인드 및 단계별 원포인트 연습 등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전 발열체크, 소독, 환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토지민원과 김찬우주무관은 “막연히 안정적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공무원을 시작하였는데, 교육을 받으며 공무원은 시민에게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시민을 대할 때 오늘 배운 민원 응대 자세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친절이 공무원 스스로를 지키는 보호막이라는 생각으로 친절한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미연 기자  miyeun8567@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