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 상큼한 봄김치로 사랑나눠(1)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회장 김정권)가 지난 27일 평택남부봉사관에서 봄을 맞아 봄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지구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희망풍차 결연121세대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총 400세대에 각각 1통씩 400통의 봄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봄김치 나누기 행사는 김치 전처리 작업부터 버무리는 작업까지 봉사원 100여명이 이틀동안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직접담가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 상큼한 봄김치로 사랑나눠(2)

평택지구협의회 김정권 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여전한 기승으로 어느 누구할 것 없이 어려운 이 시기에 특별히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까지 지쳐가는 어르신들께 상큼한 봄김치와 함께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정권 협의회장은 “이번 봉사는 관내 21개 단위봉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고난이 있는 곳, 어둡고 외로운 곳에 언제나 적십자가 중심이 되어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회장 김정권)는 지난해에 이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2021년 상반기 주거환경개선봉사를 단위봉사회가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성미연 기자  miyeun85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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