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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재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원장 |
2021년 辛丑年 한 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함께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사 다난 했던 지난해, 역사의 흐름에서 중요하지 않는 시간이 없지만, 올 한 해도 한반도의 정세는 역동적인 변화와 중요한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상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관리 철저 등의 일상생활의 제약에도 잘 버티어 왔고, 다가오는 설 명절도 잘 이겨 내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적으로 국민의 소득 불균형 해소, 국민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돌봄,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의료 및 방역 체계 확립 등에 지혜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핫이슈로 대두되었던 많은 일들이 정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긴 세월의 노력 끝에 공수처가 출범하였고, 검경 수사권 조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조직이 탄생하고 개편되었습니다.
내년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처럼 느껴지는 서울시장, 부산시 시장 재보궐선거가 4월 7일 계획되어 있고, 올 연말까지 각 정당에서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K-방역, 백신, 치료제 3박자를 잘 활용하여 세계에서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외적으로는 우리의 동맹이자 세계질서의 최강자 미국은 공화당 트럼프 시대가 가고, 새로운 민주당의 바이든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은 여전히 교류와 경제 위축은 물론 지구촌 전체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안보 상황에서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4대 강국과 조화로운 균형 외교를 추진하고, 남북, 북미 관계에서도 교류 협력을 이끌어 내서 화해, 평화, 통일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통일된 대한민국이 필수적인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적절한 인구 수, 적정한 국토, 최소의 인적/물적 자원, 강력한 국방력, 첨단과학기술, 경제력 등을 갖추고 있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진행되는 이런 일정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이 달려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의 발전과 국가의 운명이 오늘의 결단과 실천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원장 이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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