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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부 | ||
샤오지에 재정부장과의 면담에서는 G20, ASEAN 3, AIIB 등 주요 다자협력 채널을 통한 한·중 재무당국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공조에 합의했다.
특히, 내년도 ASEAN 3 재무장관회의 공동의장국(한국, 싱가폴)을 맡은 한국측의 활동을 중국측에서 적극 지원해 역내 금융협력 활성화와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재무장관은 양측의 공동 관심사항인 두가지 정책과제 ▲공급측면(혁신성장과 구조개혁), ▲수요측면(사람중심의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 재무당국은 국장급 이상의 책임자를 지정했고, 재무당국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작업반을 구성해 조속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내기로 했다.
허리펑 주임과는 우리의 新북방·新남방 정책과 중국측 일대일로 협력의 연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내년 오는 2월경에 관계 부처 고위급이 참여하는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과 미래 협력 과제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와는 지난 10월 한중 통화스왑 만기 연장이 양국 경제금융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상호 윈윈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와 저우 총재는 양국간 금융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기재부와 인민은행간 고위급 협의 채널을 조속히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측은 최근 대내외 여건변화, 양국간 경제현안 및 정책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도 나누었다.
진리췬 AIIB 총재와의 면담에서, 김 부총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新북방·新남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연계해 협력하기로 했다을 설명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AIIB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김 부총리는 최근 AIIB내 한국인 직원의 수가 증가하고 한국 기업의 AIIB 사업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국인력 진출 및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진리췬 총재는 한국 인력 및 기업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우수한 한국인력과 역량이 뛰어난 한국기업이 AIIB 추진 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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