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건한의원(더불어민주당.차선거구.신봉동.동천동)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경기 용인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이건한 의원(더불어 민주당 신봉동 동천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됐던 용인시 산하 단체장 등의 인사는 실패한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지금 용인시가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 답답한 심정이라"며 " 정 시장의 시정 인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5분 발언에 나섰다"고 말했다.

특히 " 얼마 전에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입당원서를 받아 오라고 권유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 됐지만 원장은 실제로는 제출된 건이 없다"고 변명해 "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산하 단체장이 중립을 지키지 않은 것은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라는 직함은 사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용인시 전체의 신분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비판했고, "앞으로 어떤 조치를 내릴 것인지 의장님을 통해 소상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 정책결정 보좌관이 2달 남짓 근무하다 사표가 제출되었는데 역량 발휘 기회를 주지 못해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현재 제2 부시장 공모가 진행 중인데 이 모든 것을 반면교사 삼아 인사가 제대로 되길 바라"고 지적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