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산고등학교,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사진

[경기뉴스타임]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관내 문산고등학교는 평화·인권·생태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학생 중심의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9학년도 1학기 동안 운영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인간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시대정신을 반영해 평화·인권·생태라는 주제별 특색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주제별 학생 주도의 토의, 발표, 체험으로 인간과 세상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이 함양되도록 했다.

“평화”라는 주제로 1차는 일상 관계에서의 평화 만들기, 2차는 공동체에서의 평화만들기가 진행되었으며,“인권”이란 주제로는 1차는 일상 생활에서의 인권감수성 함양, 2차는 관계에서의 인권 감수성 함양이 진행됐다. 또한 “생태”라는 주제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DMZ 생태평화 체험을 진행해 인간과 자연이 상생의 관계임을 알게 됐다.

강사로 참여한 국경선평화학교 정지석 교장은 고등학교 현장에서 주제별 특화된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은 처음 경험해 보는 것으로 앞으로 우리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도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의 삶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문산고 백안영 교장은 앞으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 갈 수 있는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하도록 학생 주도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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