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 개최

[경기뉴스타임] 포천시는 지난 5일 2019년 2분기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 천보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신설 및 변경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물가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비자 정책분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번 위원회는 천보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운영에 따른 사용료 징수의 적정성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연천, 가평 등 타 자치단체의 운영사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면서 시설사용료 인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상승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나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는 이보다 높기 때문에 곧 다가올 휴가철과 맞닿아 있는 우리 시 휴양지의 시설 사용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천보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의 경우 기존보다 두 배 확장된 크기로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진됐으며 부지 내 전기, 취수대, 야외화장실 및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물가상승은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라며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심의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휴양림 등 시설사용료에 대해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상률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기존 위원회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신규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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