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경기뉴스타임] 파주시는 7월부터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가 전국적으로 도입,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의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결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6월 19일부터는 앱을 통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 신청 안내가 시행되고 있으며 신청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오는 7월 15일 고지되는 건물분 재산세 고지서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다만, 7월 건물분 재산세는 첫 번째로 시행되는 모바일 고지서라는 점을 감안해 종이고지서를 병행 발송하나 8월 주민세부터는 모바일 고지를 신청한 사람에게는 종이고지서를 발송하지 않아 신청 시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파주시는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 시행으로 우편 발송 시 종이고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늦게 받게 돼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지방세 체납의 불이익이 감소되고 세금 납부를 위해 은행과 지자체를 방문하거나 가상계좌번호 및 납부금액 등을 입력하는 수고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모바일 고지서 이용자에게는 절약된 비용의 일부를 환원하는 취지에서 파주시에서는 고지서 한 건당 15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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